청양군, '2025년 관광도시 조성의 해' 건설 집중
입력: 2025.01.02 15:47 / 수정: 2025.01.02 15:47

2025년 을사년 시무식 개최...군정 운영 방향 공유
김돈곤 청양군수,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힘 모으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2일 청양군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가 2일 청양군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2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돈곤 군수, 윤여권 부군수, 각 부서장,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공무원 헌장 낭독, 부정청탁 금지 서약서 낭독, 군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신년사에서 "2025년은 변화와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로, 모든 군민께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청양군 유치, △119 복합 타운 준공, △청양형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음을 강조했다.

특히 지천댐 건설 문제와 관련해 "환경부의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청양군은 댐 건설을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며 군민과의 소통을 통한 난관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 △농업 소득 증대 △전 세대가 누리는 복지 확대 △관광 활성화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5대 군정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보건의료원 응급실·입원실 추가 확보, △향진주 브랜드 육성 및 스마트 산지 유통센터 운영, △돌봄 버스와 행복누리센터 운영을 통한 복지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손자병법의 '상산사세(常山蛇勢)'를 인용하며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혜롭게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며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청양군이 변화와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청양군은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라는 군정 구호 아래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며,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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