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의원들이 2일 만인의총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시작했다. /남원시의회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남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남원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무식에 앞서 남원시의회 의원들은 '만인의총'을 참배하며 새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최근 굵직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 깨지고 3고의 경제 한파가 지속되면서 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남원시의회는 새해에도 지역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힘쓰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오는 7일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