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변화와 혁신, 협력과 포용으로 새 길 제시"
입력: 2025.01.02 15:38 / 수정: 2025.01.02 15:38

신년사서 강조···지역경제 활력 초점 둔 군정 운영 시사

박정현 부여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부여의 지속가능한 박전과 경제활력에 대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부여의 지속가능한 박전과 경제활력에 대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2일 신년사를 통해 부여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 활력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해 군민들이 보여준 회복력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부여군은 지난해 경제 불황 속에서도 △굿뜨래페이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기회발전특구 지정 △항커·대오·부여바이오 등 국내외 기업 유치 △양송이 활용 바이오센터 유치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변화를 올해도 지속하면서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중장기 사업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제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 △비건 섬유기업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 분야에서 △굿뜨래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계절근로자 확보 및 숙소 제공, △배수개선 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계획도 눈에 띈다.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를 축으로 한 문화유산 공간 확장 △성왕로 한옥회랑 조성 △1400년 전 백제무역항 재현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2025년 ‘부여 방문의 해’를 목표로 추진된다.

복지와 환경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비전이 제시됐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부여형 노인복지 운영, △공공도서관 건립,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과 함께 △통합 바이오가스화, △생활폐기물과 농업부산물 자원화 등을 통해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박 군수는 "군민의 신뢰와 동의를 바탕으로 부여에 꼭 필요한 일을 과감히 추진하겠다"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군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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