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2025년 첫 기부자 방송인 '현영'
입력: 2025.01.02 15:35 / 수정: 2025.01.02 15:35
2005년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부자로 방송인 현영 씨가 동참했다. /경기도
2005년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부자로 방송인 현영 씨가 동참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을사년 새해 첫 기부자가 나섰다.

2일 경기도는 2005년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부자로 방송인 현영 씨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 중인 지자체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고향 지역의 복지 증진, 청년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에 따라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현영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새해를 맞아 모든 분이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수 경기도자치행정국장은 "더 많은 도민과 국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지역발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금 운용으로 기부자들의 뜻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에 따라 새해부터는 연간기부 한도가 개인별 5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상향된다.

기부 혜택으로는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급된다.

지난 2023년 1월부터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까지 약 2억1300만 원 기부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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