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위험 요소 제거 및 훼손 구간 보수…만흥IC~만성리해수욕장으로 우회
여수 마래2터널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도 /여수시 |
[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전남 여수시 덕충동 마래2터널에 대한 낙석 위험 요소 제거 및 훼손 구간 보수로 인해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차량·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마래2터널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6000여만 원을 투입해 터널 내부 낙석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일부 훼손 구간을 보수하기 위함이다. 통제구간은 마래2터널 시점(하루쉼표 펜션 앞)부터 해양 레일바이크 입구까지 약 1.5km이다.
따라서 공사 기간 여수엑스포역~만성리․오천동 방면 통행은 여수엑스포역~덕충IC~만흥IC~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만성리해수욕장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통제는 이용자의 안전과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래2터널은 일제강점기인 지난 1926년에 건설돼 등록문화제 제116호로 지정됐다. 지난 2016년 말 터널 안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문화재청 기술 지도 아래 매년 특별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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