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무식서 '2년 반 여간 논산의 아젠다 설정'···완성 향한 본격 행보
백성현 논산시장이 2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논산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2일 시무식을 통해 "논산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며 중단 없는 혁신 행정을 약속했다.
2025년 시무식은 논산아트센텨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엄숙하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백 시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논산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준비해왔고 이제는 결실을 맺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할 때"라며 "창의적 사고와 열정을 조화시켜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공직자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논산의 2025년은 새로운 변화의 새벽이 될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는 약속을 믿고 시민의 행복과 논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시무식 이후 백 시장은 국·소장들과 함께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올 한 해 어려움을 극복하며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올해 논산시는 국방군수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4+1행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국가산업단지 분양 준비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기 완공에 주력해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문화, 복지, 보건 분야를 강화하고 농·축산 및 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개발과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백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시청 간부들과 함께 충령탑을 참배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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