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철 당진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 /당진문화재단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오성환 당진시장)은 초대 대표이사로 이원철(63) 전 노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달 24일 당진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27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됐고, 31일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인 오성환 당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1회 연장 가능)이다. 취임식은 당진문화재단 2025년도 시무식과 함께 오는 7일 오후 5시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열린다.
이원철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오랜 경영과 예술사업 경험을 당진의 문화와 예술을 풍성하게 하는 데 모두 쏟아내겠다"며 "시민을 최우선으로 경영의 효율화로 당진문화재단을 국내 최고의 재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임기 동안 수준 높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축제를 통해 당진시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 이를 통해 당진문화재단을 공공성과 공익 실현의 대표 기관으로서 당진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문화재단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원제 프로그램 운영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사업 개발, 재단사랑 모임을 통해 재단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원철 대표이사는 문화일보 부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장, 성남문화재단 차장, 안양문화예술문화회관 관장, 서울시립교향악단 본부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노원문화재단 사무국장 등 30년 이상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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