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민생경제 안정대책 추진…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20만 원 지급
  • 이경선 기자
  • 입력: 2025.01.02 13:31 / 수정: 2025.01.02 13:31
진안고원행복상품권 80억 추가 발행·명절 기간 할인율 15%로 확대
진안군청 전경. / 진안군
진안군청 전경. / 진안군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탄핵정국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안정을 위해 촘촘한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약 48여억 원을 투입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민생안정지원금 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진안군의회와 협력해 지원조례 제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회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편성해 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안고원행복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12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8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이를 명절 등 특정 기간에 한해 할인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하고 구매 한도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과 관련해 올해에도 군비 3억원, 은행권 3억원 총 6억 원의 출연금으로 총75억 원의 보증금을 통해 1개소당 1억 원까지 대출과 최대 5년 간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민생경제안정대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군 의회와 적극 협력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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