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총 7일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 ‘2025년 소원을 말해봐’를 운영한다./경기문화재단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총 7일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 ‘2025년 소원을 말해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해외문화교류 특별전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의 연계 사업으로 2025년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를 맞아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과 그림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체험 내용은 초등학교 대상 2종과 전체 관람객 대상 1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대상 교육인 ‘꽃 그림 속 소원 읽기와 소원 꽃등 만들기’, ‘한자 속 소원 읽기와 그림 같은 한자키링 만들기’는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모집한다.

전체 관람객 대상 체험인 ’수호의 상징, 사자머리 거위와 사랑의 상징, 동백꽃 블럭 만들기‘는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특별전 연계 체험 교육은 무료로 진행하고 현장에서 SNS 팔로잉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중국 국가 1급 유물 6점을 비롯해 명나라 때의 글과 그림 작품 53점이 한국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동국 관장은 "이례적인 전시와 동시에 연계 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10일 국내 최초의 ‘박물관영화제’ 개막과 함께 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영화도 보고, 박물관 학예사의 영화 속 유물의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다룬 토크쇼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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