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 25개 기업 이끌고 참여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단독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단독관 운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CES는 전 세계 4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박람회다.
시는 25개 기업을 이끌고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피(GP)관 내 전시관을 마련해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 가운데 앤오픈(스마트 솔루션)와 스카이랩스(의료기기), 브레인유(뇌파 기반 마취 깊이 측정기) 등 11개 기업은 ‘CES 혁신상’ 수상 업체이기도 하다.
성남시는 이 기업들에 전시 부스와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시가 단독관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세계 시장에서 지역 기업들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하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단독관 운영을 통해 성남의 기술력과 기업 역량을 알리고, 글로벌 혁신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