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추천하는 세종시 관광명소 10선
입력: 2025.01.01 11:44 / 수정: 2025.01.01 11:44

세종호수공원·국립세종수목원 등 선정···여행상품 개발 연계 추진

국립세종수목원 전경.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전경.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시민 추천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10선을 선정하고, 예술·문화 공연 및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관광명소는 지난 11월부터 시민 참여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관광명소 후보군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명소 10선은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베어트리파크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 △조천 벚꽃길 △고복자연공원 등이다.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인공 호수 공원으로 누구나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지정된 바 있다.

이응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전용 교량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둘레가 1446m로 건설됐다. 이응다리는 세종 도심을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대한민국 지역문화매력로컬 100 및 야간관광 밤밤곡곡 100선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응다리 전경. /세종시
이응다리 전경. /세종시

100여 마리의 반달곰과 1000여 종의 꽃과 나무 40만여 점을 볼 수 있는 베어트리파크,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이 관광명소 10선에 뽑혔다.

또 역대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대통령기록관, 세종시 3대 벚꽃길 중 하나인 조천 벚꽃길 및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산책 명소인 고복자연공원도 포함됐다.

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도시 특성을 반영해 매년 시민이 추천한 관광명소를 선정해 알림으로써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안기은 세종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명소 10선을 기반으로 예술·문화 공연, 축제 등을 개최하고,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사람이 찾고 머무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촉진 및 관광객 유치를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의 계기를 만들어 가가겠다"고 말했다.

관광명소 10선 등 세종시 관광정보는 세종시 누리집 여행정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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