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1일부터 3개 노선 추가 전환
입력: 2025.01.01 09:26 / 수정: 2025.01.01 09:26

11-1번·11-2번·22번 노선 37대 시 주관 공공관리제로 전환
박승원 시장 "최고 복지는 교통…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


광명시는 1일부터 3개 시내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 사진은 11-2번 버스가 광명시청을 지나는 모습./광명시
광명시는 1일부터 3개 시내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 사진은 11-2번 버스가 광명시청을 지나는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확대한다. 11-1번, 11-2번, 22번 등 3개 노선 37대를 시가 주관하는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

이들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으로 서울 출퇴근 편의가 향상되고, 관내 대형병원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추가 전환에 따라 관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은 전체 시내버스 노선 16개 가운데 6개로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3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처음 전환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시내버스 운영 계획·관리를 주도적으로 맡아 공공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공공의 개입으로 서비스 질을 높이고, 노선 및 요금 체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1-1번과 11-2번은 구로역~신도림역~영등포역~여의도환승센터를 경유해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이다. 각각 13대를 운행한다. 특히 두 노선은 공공관리제 전환에 따라 기존 11대였던 운행 대수를 2대씩 늘려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22번은 개봉역~광명사거리역~철산역~하안·소하동~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지나는 노선으로, 출퇴근 외에도 시장·병원 등 방문을 위해 이용하는 승객이 많다. 총 11대를 운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교통"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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