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광주 서구청장./광주 서구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구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현상으로 서민경제가 힘든 상황입니다.

지난 한 해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우리 서구는 주민과 함께 진심을 다해 소통하며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2025년은 민선8기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입니다.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따뜻한 생활 복지를 실천하여 나눔과 행복이 일상이 되는 복지 틈새 제로,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주민 중심의 따뜻한 생활 정부로 다가가겠습니다. 마을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의 의견이 정책이 되는 따뜻한 서구를 실현하겠습니다.

마을에서, 골목에서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경제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명장의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 운영,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병행하면서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복지 틈새 제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복지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고령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으로 장애인 맞춤형 무장애도시 서구를 구현하겠습니다.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건강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생활현장에서 쉼, 여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행복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거대한 담론이나 화려한 구호가 아닌 여러분의 일상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오늘의 서구를 만들었습니다.

나눔과 배려, 연대와 협력이 일상이 되는 착한도시, 모두가 함께 꿈꾸고 성장해 가는 따뜻한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을사년 새해,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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