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전문컨설팅 기업 태성환경연구소와 업무 협약
경기 이천시는 이천하수처리장의 악취 해소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악취 전문컨설팅 기업 태성환경연구소와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천시 |
[더팩트ㅣ이천=신태호 기자] 경기 이천시는 이천하수처리장의 악취 해소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악취 전문컨설팅 기업 태성환경연구소와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천하수처리장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탈취설비 설치(13개소) △악취발생원인 시설개선(반응조 시설 덮개 설치 및 축산분뇨 반입장 개선 등) △악취측정기 설치(5개소)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악취전문 측정업체 분석(매 분기 시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하지만 생활하수와 분뇨, 가축분뇨까지 처리하고 있는 현장 특성상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천하수처리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내년 말까지 태성환경연구소의 바이오메탄올 연구에 필요한 부지 등을 제공한다.
태성환경연구소는 악취 저감을 위한 악취 발생 공정과 악취방지시설을 진단하고 악취 최적 관리 방안을 컨설팅한다.
시는 악취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와 우수한 악취전문 컨설팅 기업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의 기틀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