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완주군, 2024년 아동·청소년 분야 5관왕 달성
입력: 2024.12.31 14:20 / 수정: 2024.12.31 14:20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전달식 및 현판 제막식. /완주군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전달식 및 현판 제막식.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의 아동친화도시임을 입증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청소년 정책분석평가 여성가족부 장관상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 최우수상(3년 연속)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전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갱신까지 이뤄내며 아동과 청소년 정책의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량을 확고히 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아동·청소년 복지정책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국 최초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운영과 미래행복센터 등 아동 권리 침해 대응 사업과 지역 기반 돌봄 체계 서비스 확립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청소년 정책분석평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청소년의 자율적 참여를 끌어낸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 제안 활동과 아동 참여 예산 사업을 통한 예산 반영, 아동·청소년 정책발표회, 아동·청소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용진읍 아동청소년그래센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정책 개발과 실질적 권리 보장 노력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 아동 감정놀이터를 조성하고, 스트레스나 우울증, 자살 생각이 높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감정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0여 개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아동권리영화제를 완주에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아동친화도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동·청소년 아동안전정책 공모전,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아동청소년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서의 체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호남권 유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2016년), 상위 인증(2020년)에 이어 또다시 최고단계인 상위 인증을 갱신하며 국내 아동친화도시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완주군이 부회장 도시로 만장일치로 추대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의 아동·청소년 정책이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5관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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