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과천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24년 광업·제조업조사, 전국사업체조사 등 전국 단위 경제조사 수행 공헌도를 인정받아 ‘2024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 통계조사 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은 △자체 실시계획 수립 △조사요원 채용 △실사 지도 △조사 홍보 등 통계조사 수행을 위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시흥시는 조사요원들의 책임감 있고 성실한 조사 활동을 통해 관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끌어냈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산업활동을 수행 중인 모든 사업체(7만 8814개)를 대상으로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활용되고, 광업·제조업조사는 종사자 수 10인 이상 업체(1679개)를 대상으로 산업활동 실태와 구조를 파악해 경제 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제공된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통계조사는 지역사회의 정책 수립과 국민경제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작업"이라며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통계자료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통계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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