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소식지 '겨울호' 발간…비상계엄 사태·국헌 회복 활동 담아
입력: 2024.12.31 13:42 / 수정: 2024.12.31 13:42

12.3 비상계엄 사태·국헌 회복 활동 담아

‘전북자치도의회 2024 겨울호(제89호)’ 표지. /전북도의회
‘전북자치도의회 2024 겨울호(제89호)’ 표지. /전북도의회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의회가 31일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 2024 겨울호(제89호)’를 발간했다.

겨울호에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열린 제414회 임시회와 제415회 정례회에서 다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실렸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무너진 헌정 질서와 국헌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새로운 희망을 품은 전북을 견인하는 도의회의 포부를 담았다.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은 "도민이 의회에 부여한 사명을 잊지 않고,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새로운 희망 전북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겨울호에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중국·일본·베트남과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 상임위원회별 현장 활동 등 사진으로 보는 의회를 수록했다.

제·개정된 조례와 건의·결의문도 정리됐다. 제·개정 조례는 전북도 외국인 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 등 57건이며, 건의·결의문의 경우 대통령 윤석열과 내란 공범 탄핵 촉구 결의 등 23건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공공행정에 인공지능 기술의 신속한 도입과 공직자들의 인적 쇄신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이민 정책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북 경제 살리기 위한 정책 발굴 등을 다뤘다. 관련 내용은 QR코드로 연동해 동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카툰의 경우 ‘전북도 청년창업 지원 조례’를 주제로 전북 청년들의 꿈과 아이디어를 지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었다. 또 연말 의정활동 결산 내용도 담았다.

포토에세이는 눈부신 은빛 설산인 무주의 ‘덕유산’을 담았고, 특별기고의 경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전북 문학 진흥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문화공간 톺아보기에서는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NU-e)를 소개하고, 반해버릴지도를 통해 전북 유네스코 보물들을 열거했다.

김정기(더불어민주당·부안) 전북도의회 간행물편집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소식지는 10월부터 12월까지 국헌 회복과 지역 발전을 비롯한 의회의 다양한 의정활동 내용과 겨울 분위기를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많은 관심과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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