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 행렬 이어져
입력: 2024.12.31 13:27 / 수정: 2024.12.31 13:27

부산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 설치·운영
박형준 시장·김수환 부산경찰청장 등 조문


박형준 부산시장이 30일 오후 분향소에서 분향했다./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30일 오후 분향소에서 분향했다./부산시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는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내년 1월 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하고, 시민들이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분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간부들은 전날 오후 분향소가 설치된 즉시 분향했다.

김수환 부산경찰청 청장은 31일 오전 지휘부와 함께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조문을 했다. /부산경찰청
김수환 부산경찰청 청장은 31일 오전 지휘부와 함께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조문을 했다. /부산경찰청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지휘부와 함께 조문을 마쳤다. 김 청장은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경찰청 과학수사과는 여객기 사고 현장으로 지원나갔다. 지원 경력 12명 중 4명은 이날 오전에 복귀, 8명은 현지에서 계속 지원 근무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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