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운송사업자 모집…사업 이해도 높이고자
내년 5월부터 민락·고산지구~별내역 8대 운행 예정
경기 의정부시가 마련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의정부지역 시내·마을버스 및 택시 업계 관계자들이 수요응답형 버스(DRT)의 개념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의정부시 |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내년 1월 공개 모집 예정인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에 대한 운송업계의 이해를 높이고 공모 일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DRT)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3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수요응답형 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운행되는 신개념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설명회는 지역 내 시내·마을버스 및 택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형 버스(DRT) 개념 및 사업 설명 △공모사업 일정 및 선정 절차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기술 요건, 평가 기준, 운영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시는 내년 1월 운송사업자 공개 모집과 한정면허 발급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5월부터 민락·고산지구~별내역 구간에 수요응답형 버스 8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정영민 의정부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운송사업자들에게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의 개념과 공모 취지를 명확히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적합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