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 확충은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
시흥시 철도노선도./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시흥시 관내 지하철 관내 지하철 승하차 인원수는 하루 평균 8만 2143명으로, 2023년 대비 7.74% 증가했다.
현재 시흥시에서는 안산선(4호선), 수인분당선과 서해선(대곡~원시) 3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신안산선과 경강선(시흥~성남~강릉)은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 이내로 연결되며,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시의 주요 전철 사업 중 하나인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은 인천-시흥-KTX광명역-여주-강원 강릉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망으로 개발 중이다. 이 철도망이 완공되면 수도권 동서 연결이 이루어져, 시흥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신안산선, 경강선 외에도 신천~신림선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 철도노선과 GTX 시흥플랜 등 중장기 광역철도사업 및 서해선(소사~원시)의 신설 역으로 추진 중인 하중역 건설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확정 및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플러스 노선 및 신천~신림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구간 신설 역인 매화역(가칭)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 신설 역인 장곡역은 실시계획 승인이 이루어진 상태로, 장곡역 개통 시 지역주민들의 전철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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