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이 31일 2024년 효문화 연구성과물 8종을 발간했다. 사진은 연구성과물 8종 사진./한효진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이하 한효진)이 2024년 효문화 연구성과물 8종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효진은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최초로 설립된 효문화 체험·교육 및 전문 연구기관으로 매년 효문화 확산을 위해 연구성과물을 발간해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2024년에는 ‘칭찬은 행동으로, 감사는 마음으로’를 비롯해 연보 ‘HYO’, ‘사진자서전 효문화연구총서7’, ‘한국효문화의 뿌리를 찾아서Ⅵ’, ‘한국효행열전Ⅳ’, ‘전국 효마을 명칭 유래 자료집Ⅱ’, ‘한국효문화자료보감’ 경상북도편, 대구광역시편, ‘소장품 도록’ 총 8종을 발간했다.
‘칭찬은 행동으로, 감사는 마음으로’는 칭찬·감사 사례 자료집으로, 현대적 효 실천 방법인 칭찬과 감사의 정의, 효과, 매뉴얼 등을 소개하고 있다.
‘HYO’는 한효진 연보 창간호로 2023년 연간 발자취 및 다양한 효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사진자서전 효문화연구총서7’은 부모 세대의 인생 경험과 삶의 철학을 자서전으로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세대 간 거리감을 축소하고자 노력했다.
‘한국 효문화의 뿌리를 찾아서Ⅵ’는 근현대에 발간된 도서 및 각종 자료에 나타난 효 사상 연구를 통해 근현대 효문화의 특징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한국효행열전Ⅳ’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36개의 문중별 효행 인물을 조사했으며 역사 속 효행자의 효 실천 방식을 소개했다.
‘전국 효마을 명칭 유래 자료집Ⅱ’는 전국에 있는 효마을 명칭 유래와 출신 효행 인물을 수록했으며, 효마을의 특징과 의의를 재조명했다.
‘한국효문화자료보감’은 전국 각지에 방치·산재한 우리의 아름다운 효문화 유·무형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상북도 22개 시·군과 대구시의 효문화 유·무형 자산을 전수조사해 수록했으며, 향후 교육·체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장품 도록’은 한효진이 보유한 270여 점의 소장품·유물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우리의 소중한 효문화 유산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여 효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산하고자 한다.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효문화 발간 도서를 통해 많은 이들이 효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효진은 효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효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연구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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