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대덕구의회 |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덕구의회 의장 전석광입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목표하신 일 모두 이루시고 아쉬움 없이 행복하셨기를 바랍니다. 올해에도 지혜와 변화의 상징인 뱀의 해를 맞아 더 많은 행운과 행복 그리고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현재 불확실성에 따른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 지속되는 경제 위기에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적 경제 풍파를 겪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강경 관세 정책 등과 맞물려 올해 더 큰 경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지러운 국내 정치 상황도 당혹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계엄령 사태’에 이어 ‘탄핵 정국’ 속 국민의 고통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공포는 항상 무지에서 온다고 합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정국이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뱀이 탈피를 통해 묵은 껍질을 벗겨내고 새롭게 태어나듯, 우리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희망을 이야기하고 가능성을 외칠 것입니다.
우리 대덕구의회가 그 힘찬 발걸음에 가장 앞장설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2022년 6월 구민의 선택을 통해 권력을 위임받은 뒤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구민과 지역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데에 한 치의 주저함이 없었다고 자신합니다.
과정과 결과가 구민의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한 적이 있었지만, 구민을 위한다는 우리의 의지는 단단하고 선명했습니다.
올해 역시 분명합니다. 더욱이 개원 3년 차를 맞아 구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의회와 의원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해 구민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 성의를 다했을 때, 조화와 균형 그리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 지역에 희망의 빛이 내리고 도약할 수 있도록 선명한 발걸음에 나서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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