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전경./충남대학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233명(수시 이월 인원 포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충남대는 가군 634명(일반전형 606명, 지역인재전형(약학과) 13명, 지역인재 저소득 2명, 농어촌학생 2명, 저소득층학생 2명, 국가안보융합전형 9명), 나군 599명(일반전형 550명, 지역인재전형(의예과, 수의예과, 간호학과) 47명, 저소득층학생 2명)을 모집하며 다군은 모집하지 않는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 학과와 사범대학은 실기·면접고사를 포함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함으로 실기·면접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충남대는 우선 전공을 정하지 않고 모집한 후 2학년 진학 시 학과(전공)를 배정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창의융합대학 인문사회융합학부 148명(유형2), 자연과학융합학부 79명(유형2), 공학융합학부 105명(유형2), 첨단융합학부 75명(유형2),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융합학부 30명(유형2)을 모집한다.

첨단 분야 학과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기존의 전파정보통신공학과를 ‘정보통신융합학부’로 변경해 20명을 모집한다.

학과(부) 및 전공 명칭을 일부 변경했다. 자유전공학부(인문·사회과학전공, 공공안전학전공)이 '지식융합학부(문화와사회융합전공, 공공안전융합전공)'로,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가 '스마트농업시스템기계공학과'(2학년 전공 선택 시 참고)로 변경된다.

이밖에 사범대학 일부 모집단위에서 면접고사를 폐지한다.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 화학공학교육과, 기술교육과는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 100%로 3배수 선발한 뒤, 2단계 수능 300점(96.8%)과 면접 100점(3.2%)을 합산해 선발했으나 올해부터 면접고사 없이 일괄 수능 300점(100%)으로 선발한다.

충남대 입학본부는 홈페이지에서 정시모집 '성적산출' 페이지를 통해 지원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입력하면 환산점수를 산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출된 환산점수를 작년도 전형 결과 자료들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기타 교육과정, 인재상과 같은 학과 정보는 각 학과 홈페이지나 학과 소개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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