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 운영
입력: 2024.12.31 10:59 / 수정: 2024.12.31 10:59

박승원 시장 "국가재난 애도에 시민 동참할 수 있도록 분향소 설치"

박승원 시장 등 광명시 공직자들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위해 분향소에서 묵념하고 있다./광명시
박승원 시장 등 광명시 공직자들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위해 분향소에서 묵념하고 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한다. 합동 분향소는 시청 정문 안내실 앞에 마련됐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분향할 수 있다. 분향소에는 조문록과 헌화용 국화를 비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로 모든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다"면서 "국가적 재난에 시민들이 희생자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참사 광명시 분향소 모습./광명시
제주항공 참사 광명시 분향소 모습./광명시

광명시는 국가 애도 기간 경건하고 차분하게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종무식,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시무식 등 각종 행사도 최대한 축소해 진행키로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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