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사업장 안전 점검 실시
입력: 2024.12.31 08:32 / 수정: 2024.12.31 08:32

질산·황산 등 화재 폭발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개소 대상

경기도는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전문가 컨설팅을 한다./경기도
경기도는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전문가 컨설팅을 한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전문가 컨설팅을 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성 공장 화재’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을 했던 리튬 취급사업장 48곳, 리튬 외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에 이은 3단계 점검이다.

점검 대상 100곳은 질산 등 지난 5년간 화재·폭발 등 사고가 많았던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다. 점검은 유해화학물질 민간인 전문가·소방본부 등 3인 1조로 구성된 ‘위험물 취급사업장 안전 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및 위험물 시설 종합 안전 점검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 안전 진단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 실태 확인 등이다.

1~3단계 합동점검으로 안전관리·시설 등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설치·개선 지원사업’과 연계해 사업장 시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등 화재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큰 만큼 이번 3단계 합동점검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을 통해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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