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1억 원 상당 ‘사랑의 라면’ 3450박스 기부
입력: 2024.12.30 17:54 / 수정: 2024.12.30 17:54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 실천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왼쪽)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1억 원 상당의 온정을 담은 ‘사랑의 라면’ 3450박스를 정헌율 익산시장에 전달했다./하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왼쪽)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1억 원 상당의 온정을 담은 ‘사랑의 라면’ 3450박스를 정헌율 익산시장에 전달했다./하림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하림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온정을 담은 ‘사랑의 라면’ 3450박스를 익산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림은 지난 23일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더미식 장인라면’ 3450박스를 기부하고 익산시 관내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구와 시설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17년 동안 하림은 매년 연말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라면과 백미 등의 식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오며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첫 시작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익산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해 전달해 왔다.

2022년부터는 더미식 장인라면을 후원하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에도 잊지 않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하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우리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전했다.

하림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아동 결식 예방 프로그램 ‘아침머꼬’, 글로벌 학생과학 캠프운영, 초등학생 장학도서 후원, 삼계탕 나눔봉사, 장학금 지원사업, 청소년 문화탐방 행사지원 등 매년 각계각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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