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는 올 한 해 백성현 논산시장의 ‘진심 행정 ’아래 1500여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수많은 성과를 이뤄내며 비상‧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 냈다.
연이은 성과와 수상으로 전국적 관심을 받은 논산시가 국방군수산업도시로의 도약 준비를 마쳤다. 시는 이제 완성의 단계로 나아갈 계획이다.
2024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감격과 감동의 한 해를 돌아본다.
2024년 논산시는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토지 보상 등 후속 조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국방미래비전을 실현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 기술 기반의 방산 기업 60여 개와 16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는 반도체공학과 신설 1년 만에 ‘국방산업 선도 대학’으로 선정돼 국비 1000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논산공업고등학교가 국방항공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논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차세대 기술 중심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을 통해 국방군수산업도시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 딸기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열린 논산딸기축제는 가족 테마를 도입해 4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농식품 박람회에서는 307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오는 2027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목표로 글로벌 농식품 시장에서 논산 딸기의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은 소비자 신뢰를 획득헸다. 시는 국방 이미지를 활용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한 ‘육군병장’은 이제 논산의 대표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시는 30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광석 양돈단지 악취 문제를 해결하며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또한,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어 400실 규모의 리조트와 워터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논산시는 올해 자치발전대상,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등 굵직한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을 입증했다. 또한, 농촌발전기금 80억 원, 논산시장학회 장학기금 125억 원을 조성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2025년에는 논산 평생학습관과 다목적 체육공원,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열며, 시민의 여가와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2025년은 초고속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방, 농업, 관광, 복지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논산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논산은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가치를 높이며, 초고속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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