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논산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내년 1월 1일 탑정호 음악분수에서 열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애도와 조의를 표하기 위한 결정이다.
시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에게 애도 리본을 착용하도록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3년부터 매년 1월 1일 탑정호 음악분수에서 풍물놀이, 타악 공연, 새해 소망 기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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