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월롱면 환승주차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입구 및 버스승강장 확장공사를 마쳤다.
30일 시에 따르면 기존 주차장의 경우 좁은 회전반경으로 인해 대형버스 진출입이 어려워 버스가 승강장이 아닌 도로 등에 정차하는 경우가 발생했고 승객들은 보호난간을 넘어 승하차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엘지(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들을 위해 하루 70회 이상 대형버스를 운영하면서 이용객이 늘어나 주차장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엘지디스플레이 측에서 제시한 주차장 개선 건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 11월부터 월롱역 환승주차장 개선 공사에 돌입하고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개선 공사로 버스의 진출입과 정차가 수월해져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영옥 파주시 주차관리과장은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눈이 내리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등 공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공사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조속히 준공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개선 공사로 월롱역 환승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