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4-H연합회, 도내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쌀 1000kg 기탁
30일 충남도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들이 도청 접견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에게 사랑의 쌀 1000㎏을 기탁하고 있다. /충남도 |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 내 청년농업인들이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 서 귀감이 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박상철 충남도4-H연합회장, 청년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1000㎏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충남도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들이 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 벼 종자를 공동 학습포 운영을 통해 수확한 것이다. 나눔 문화 확산 의미를 더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쌀을 전달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청년농업인으로서 농업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상생 선순환 구조 구축에도 앞장 서는 것에 감사하다"며 "사랑의 쌀 기탁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철 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땀 흘려 수확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건설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는 4-H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대표 단체로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농촌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 규모는 6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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