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4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예산군 청사 전경./ 예산군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2024년 한 해 동안 복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예산군은 2년 연속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선제 도입하고 적극 추진한 전국 유일한 지자체로 2024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 사업 추진 유공과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으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또 특수 시책으로 최근 2년 내 사회보장급여 탈락 가구에 대해 한 번 더 조사를 벌여 탈락 사유 변동 사항 반영을 통한 급여 재결정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적극 도왔다.
위기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제도 적극 연계 △통합사례 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 △바로바로 생활 불편 처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민관협력 사업으로는 △예산우체국과 협약 복지 등기 우편 사업 추진 △복지 위기 알림 앱 운영 △위기발굴단 의좋은 형제 운영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읍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이밖에 국가 유공자 및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참전명예수당 인상 △보국수훈자 수당 신설 △예산을 지킨 독립운동가 매월 선정 포스터 제작 홍보 △6·25 참전 유공자 가족사진 촬영 지원 △저소득 보훈 가족 집수리 사업 △저소득 보훈 가족 밑반찬 지원 △도내 최초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운영 등을 통해 일상 속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보훈 대상자 지원 확대를 통한 섬김의 보훈 정책을 추진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2024년은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 사회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했지만 은둔형 외톨이 및 저장강박 가구 등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한 한 해였다"며 "2025년에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와 보훈 정책 추진을 통해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의좋은 복지 도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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