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따른 국가애도기간 지정 따라
2025년 을사년 성흥산 해맞이 행사 취소 웹자보 /부여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2025년 을사년 성흥산(사랑나무) 해맞이 행사를 국가애도기간 지정으로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내려진 조치다.
부여군 관계자는 "항공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보신 분들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한 해를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공식 행사는 취소하되 개별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 난방시설,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