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2025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입력: 2024.12.30 14:16 / 수정: 2024.12.30 14:16

31일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아산시청 전경. /더팩트 DB
아산시청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는 제주항공 참사 관련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해 다음 달 1일 곡교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산시는 같은 날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도 취소했으며 부대행사인 열기구 체험행사도 취소됐다.

시는 오는 31일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열린 마당)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운영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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