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지대 우려지역 주민휴게공간으로 탈바꿈
석교동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선도사업 전(왼쪽)과 후(오른쪽)의 모습./대전 중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범죄발생 우려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석교동 일원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선도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구는 올해 1월부터 주민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필요사업 선정 후 총 사업비 2억 원(시비·구비 각 50%)을 투입해 △공공용 주민운동시설 설치 △잔여지 구유재산 내 주민휴게공간 조성 △유치원 주변 경사도로 미끄럼방지 및 태양광 LED바닥조명 설치 △주민참여 노후계단 도색 등 밝고 안전한 골목환경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향후 사업 효과성(범죄율 감소율 등) 데이터 분석자료를 통해 사업 효과 극대화 방안 및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도에도 중부경찰서 범죄예방팀의 범죄통계시스템(CSS)분석 및 지리적 프로파일링(GeoPros) 분석자료들을 제공받아 범죄율을 낮출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한 후 범죄예방 시설물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들을 발굴하는 등 주민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형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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