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3억 원 찍고 22일 만에 1억 원 모금
청양사랑기부제 포스터.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전년도 최종 모금액인 3억 7700만 원을 넘어 12월 27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4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기부 인원은 3133명이며 1인당 평균 13만 원으로, 누적 금액 7억 8100만 원에 5565명이 청양군에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기준, 전년 동월 대비 4200만 원에서 1억 2000만 원으로 285%가 증가했으며, 이는 12월 연말정산 마지막 기회로 세제 혜택을 받으려는 직장인들의 집중 기부와 민간 플랫폼 허용으로 위기브, KB국민은행 등 기부처 확대, ‘청양더 한우’ 국거리 증량(+300g) 등 답례품 이벤트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지난 12월 18일부터 ‘시즌2 정산 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 키우기 프로젝트’로 시작한 지정 기부는 목표액의 34%인 1600만 원을 모금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에 많은 사랑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등 지역주민을 위해 알뜰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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