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겨울철 폭설 피해 등 농업 재해·재난 피해에 대비하고자 30일 관내 주요 농업 생산 기반 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서구 관내 수해 피해 복구 완료 사업지 현장 방문 모습./대전 서구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겨울철 폭설 피해 등 농업 재해·재난 피해에 대비하고자 관내 주요 농업 생산 기반 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용·배수로, 농로, 배수시설 등 수해 피해 복구 완료 사업지(흑석동 721번지 일원 외 4개소) 및 농업 생산 기반 시설(소류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내년도 개·보수가 필요한 취약 시설물 사전 확인으로 정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실시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겨울철에도 한파, 폭설 등 농가 피해 발생 빈도가 높아진 만큼 서구는 농업 분야 재해 사전 예방 및 재해 발생 응급 복구를 위해 3월 중순까지 농업재해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상황에 대응한다.
농가에서도 겨울철 기상특보 상황에 예의 주시하고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하우스 보강과 보완 조치로 철저한 재해 대비가 필요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농업 분야의 대설, 한파 등 자연재해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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