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위한 긴급 비상 방역 체계 돌입
입력: 2024.12.30 10:25 / 수정: 2024.12.30 10:25

130여 명 인력 투입…산란계 25만 수 긴급 살처분

경기 여주시는 지난 25일 여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에 따라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지난 25일 여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에 따라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여주시

[더팩트ㅣ여주=신태호 기자] 경기 여주시는 지난 25일 여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에 따라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주시는 재난대책상황실의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1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발생 농장과 인근 농장 일원에 대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산란계 25만 수는 긴급 살처분했다.

또 발생 농장의 진출입 차단 및 소독(24시간 운영)과 AI 선제적 이동통제초소 6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관내 철새도래지(복하천, 양화천, 청미천)의 출입 통제 및 소독 작업을 강화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 방지와 예찰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기준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 9개 시도, 14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가금 농장 17건(오리 7건, 닭 10건), 야생조류 23건으로 집계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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