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주항공 참사에 각종 행사 취소·합동분향소 운영
입력: 2024.12.30 10:13 / 수정: 2024.12.30 10:18

3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 설치

천안시청 전경. /더팩트 DB
천안시청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제야행사 등 각종 행사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31일 예정된 ‘2024 제야행사’와 내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 3일 신년교례회 행사를 취소했다.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자 각종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국가 애도 기간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게 된다.

오는 3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박상돈 시장은 "애도 분위기 동참이 우선"이라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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