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광주시의회 명진(사진 오른쪽)·이귀순(사진 왼쪽)·신수정 의원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의회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의회 명진·이귀순·신수정 의원 등 3명이 '2024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3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을 열어 명진 의원에게 '좋은 조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이귀순·신수정 의원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명진 의원은 '광주시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돌봄 청소년에 대한 가정과 사회의 책임 수행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귀순 의원은 '광주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대안교육기관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수정 의원은 '광주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 '광주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기본 조례' 등 시민의 대표 기관인 시의회·시청·시교육청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에 이바지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년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및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평가는 △공약 완료도 △주민 소통 △입법의 시급성 △지역 주민 삶의 질에 대한 영향 등을 점수로 환산해 정성·정량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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