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식재료 506건 방사능정밀검사 '안전'
입력: 2024.12.30 09:25 / 수정: 2024.12.30 09:25

경기 북부 10개 시·군 유통식품 검사 진행…국내산 329건, 수입산 177건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 대응 위해 북부지원도 검사 진행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서 유통되거나 학교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 506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3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따르면 이번에 수행한 방사능 검사의 세부 품목은 △고등어 등 수산물 238건 △마른명태살 등 수산가공식품 160건 △표고버섯 등 농산물 79건 △소스 등 가공식품 29건 등이다. 원산지별로는 국내산이 329건, 일본 등 수입산은 177건이다.

경기도 방사능 검사는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본원에서 전담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북부지원에서도 방사능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방류된 오염수의 양은 일본 측에서 발표한 전체 방류 예정량의 5.8%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향후 방류될 다량의 오염수가 환경과 수산물 등 식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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