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 인근에서 탑승자 가족들이 초조한 모습으로 앉아있다. /광주=나윤상 기자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식을 듣고 찾아온 승객 가족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날 승객 가족들은 공항에 30여 명, 사고 현장 인근에 5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보면서 초조한 상태로 가족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에 대해 취재진은 물론 일반인들의 출입도 통제하고 있다. 일부 가족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을 향해 "제발 소원이다. 현장을 보게 해 달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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