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민주노조와 2024년 공무직 임금·보충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교섭 대표노동조합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와 지난 27일 임병택 시흥시장과 최라현 민주노조 위원장, 김기범 민주노조 시흥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공무직 임금·보충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은 △임금 2.5% 인상 △저임금 직종 기본급 호봉 간격 정액 조정 △임금테이블 최고호봉 30호봉까지 신설 △가족돌봄휴가 유급 일수 확대 △주요 업무 수행 시 특별휴가 부여 규정 신설 등이다. 노사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일·가정의 조화를 이루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라현 위원장과 김기범 지부장은 "협약 체결을 위해 고생해 주신 많은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노사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덕분에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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