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2개 대상 지구에서 실시했다.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2개 지구 마을회관 등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 측량 기술·장비로 다시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 목적 △지구 선정 배경 및 사업추진 절차 △토지소유자 동의서 제출 방법 △경계 설정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시흥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새우개지구(포동 20-11번지 일원) △광석지구(광석동 45번지 일원) 542필지, 17만 5443㎡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전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이 사업추진에 동의해야 경기도에 사업지구 신청을 할 수 있으므로, 지적재조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지구지정 동의서 제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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