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원 충전하면 33만 원 사용 가능
용인와이페이 카드 /용인시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새해를 맞아 다음 달 한 달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3%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비율은 7%에서 10%로 조정된다.
월 충전 한도는 1인당 30만 원이다. 30만 원을 충전하면 총 33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서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도 이용 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용인지역화폐 자금 운영을 통해 올린 7억여 원 이자수익도 발행 자금으로 다시 집행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지역화폐 사용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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