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 완주 봉동 둔산공원 사거리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국민의힘 해체’ 완주군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경선 기자 |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28일 전북 완주 봉동 둔산공원 사거리에서 '내란범 윤석열 즉각 파면, 국민의힘 해체' 완주군민대회가 열렸다.
윤석열퇴진완주군민회의가 주최·주관한 이번 집회에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창희 전북도 정무수석,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심부건·이순덕·서남용·이주갑 완주군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500여 명 군민들이 참석해 "내란범 윤석열과 그 일당을 구속하고 국민의힘을 해체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호영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많은 완주 군민들이 여의도로 올라와 국회를 지켜줬다"며 "비상계엄을 해제한 것은 국회의원들이지만, 민주주의를 지킨 것은 완주 군민들"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유창희 도 정무수석은 "내란 주동자들을 제대로 처벌해야 민주주의가 꽃피울 수 있다"며 "탄핵이 신속히 이뤄져 새로운 정부가 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퇴진완주군민회의는 "내란범 윤석열 구속과 내란에 동조한 국민의힘 해체가 이뤄질 때까지 완주 군민들과 함께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며 추가 집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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