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고품질화 지원과 소비 활성화 방안 논의
당진시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콩 고품질화 지원과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콩 고품질화 지원과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참여 회원 농가와 당진 콩 우수 사용업소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평가회는 2023년부터 2년간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당진 콩 소비 활성화 협의회 설립, 2025년 당진 콩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특히 ‘당진 콩에 문화를 입히다’란 주제로 진행된 인재진(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교수의 특강은 당진 콩 산업 발전에 매우 희망적인 메시지를 줬다.
당진시는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2년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개발한 당진 콩 활용 메뉴 3종을 관내 11개 업소에 기술이전 했다.
당진시가 개발한 콩 활용 가공품 메뉴. /당진시 |
또 총 15종의 가공품을 개발했으며 당진 콩 소비 활성화와 가공업소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가공업체는 주로 청년 사업가들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가공품은 1차에 그치지 않고 2차 가공산업까지 이어져 부가가치 향상과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년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당진 콩 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당진 두렁콩 서리태가 당진 대표 브랜드로 완전히 자리 잡도록 참여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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