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24일 제17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최우수상, 특선, 입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사진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남대 융합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ARK팀. 사진 왼쪽부터 심사위원장 홍익대 이정교 교수, 한남대 융합디자인학과 3학년 이준혁, 김홍룡, 허성혁 학생./한남대학교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남대학교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17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최우수상, 특선, 입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디자인 명문’을 입증했다.
27일 한남대에 따르면 제17회 공간디자인대전은 ‘기획하라, 그리고 구현하라’는 주제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대한전시디자인학회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에서 7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24일 본선심사에서 선정된 10팀의 공개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남대 융합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ARK팀(김홍룡, 이준혁, 허성혁)’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달 영구음영지를 활용한 종자저장고’를 제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최우수상 수상으로 장학금 100만 원과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박람회 참가 특전을 얻었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선도적으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냈으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RE-SLAG’팀(윤은서, 양지혜, 박세은)은 특선을, ‘온두레’팀(노윤서, 권혜중)과 장원준 학생은 각각 입선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지도교수인 융합디자인학과 하은경 교수는 "학생들이 매년 권위 있는 공모전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두고 있어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인테리어디자인 등 각 분야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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