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소식 개최하며 본격 운영…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
27일 대전 동구 상소동에서 열린 산정마을회관 준공식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동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7일 동구 상소동 859-2번지에 신축 조성된 ‘산정마을경로당’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박헌철 대한노인회 대전 동구지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경로당 회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산정마을경로당은 민선8기 경로당 설치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마을 소유 부지 203㎡를 기부채납 받아 총사업비 3억 2000만 원을 투입,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지상 1층 연면적 59.6㎡ 규모로 이달 준공했다.
경로당 회원들은 "그동안 인근에 경로당이 없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서로 소통하며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생활 공간을 마련해 준 동구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상소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경로당을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산정마을경로당 외에도 스마트 경로당 1호점인 용수골경로당을 포함해 용운동, 자양동 내 스마트 경로당 2호점, 3호점 신축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휴게공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