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민생경제 회복 지원대책 간담회 개최…부서별 추진방안 논의
  • 김영미 기자
  • 입력: 2024.12.27 15:23 / 수정: 2024.12.27 15:23
 2025년 1월, 민생경제 회복 지원 예산 240억 원 편성 예정
27일 군산시가 민생경제 회복 지원대책 간담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군산시
27일 군산시가 민생경제 회복 지원대책 간담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군산시

[더팩트 l 군산=김영미 기자] 전북도 군산시는 민생경제 회복 지원대책 간담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국 혼란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생경제 어려움에 대비하고자 민·관 경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생경제 안정 도모를 위해 ’내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유관 기관·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항만국장을 상황실장으로 총괄반, 농·축·수·임산물반, 물가조사반으로 3개 반,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생활물가 품목 가격, 개인 서비스 요금, 농·축·수·임산물의 가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가 관리하는 지방공공요금 3종(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가격)을 동결할 예정이다.

또, 시는 2025년 1월 추가경정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예산 240억 원(소비촉진 202억 원, 소상공인 지원 38억 원)을 편성할 방침이다.

사업으로는 △군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구매 한도 상향(4000억 원 발행, 월 구매 한도 50만 원) △골목상권 소비 촉진 지원(상품권 10% 캐시백, 월 최대 2만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5000만 원 대출 한도, 자부담 초과 이자에 대해 5%까지 3년간 이차보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업체당 30만 원 지원)이 추진된다.

그러면서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50만 원 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공제 가입일로부터 1년간 매월 1만 원 정액 장려금 지원)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 추가 발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배송지원(소규모 점포에 공동물류 배송 지원) △군산상권활성화재단 운영 사업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영재 경제항만국장은 "정국 혼란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민생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돼 지방물가 안정 관리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내년 초 신속하게 추진해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