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소사이어티 전북도 78호 회원인 가수 금청(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26일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남원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아너 소사이어티 전북도 78호 회원인 가수 금청이 지난 26일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청은 남원시 송동면이 고향인 가수로 종이와 판지 제품 제조업체인 가네마츠 대표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깜빡이', '부탁 좀 하자 세월아' 등 제2의 인생을 노래하며 행복을 전하고 있다. 그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전북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금청은 2021년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민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열어 공연을 하는 등 남원시 홍보대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금청은 "기업인으로만 살다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로서의 삶을 살게 되니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금청의 노래를 좋아해 주시고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도 이런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불어 사는 사회가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한 것인지를 전하는 뜻으로 매년 성금을 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허인선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가수 금청님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남원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남원시도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 소규모 사회복지기관의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사회복지기관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남원시 지역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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